‘탑’ 권해효 “♥조윤희와 레드카펫, 드레스 밟을까 걱정했다”[M+BIFF현장]

↑ ‘탑’ 권해효♥조윤희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탑’ 권해효, 조윤희 부부가 레드카펫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탑’(감독 홍상수)의 무대인사가 진행된 가운데 권해효, 조윤희 등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권해효와 조윤희 부부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윤희는 “아주 화려한 드레스가 있었는데 권해효가 질색팔색했다. 제일 단순한 드레스를 입었다”라고 밝혔다.

권해효는 “레드카펫 심정은 부부가 함께 걸어 들어간다는 게 가끔 결혼식 때의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걷는 내내 이 친구 드레스 밟히면 어떡하지 걱정하며 걸었다”라고 덧붙인 뒤 “많은 분이 우리가 부부인 걸 모른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동(부산)=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