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윤아정, “1인 2역 첫 작품, 뜻깊은 시간”

↑ 윤아정. 사진 ㅣ이엘파크

‘비밀의 집’ 윤아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 ‘우민영’과 ‘애니 브라운’으로 1인 2역을 연기한 윤아정은 “우민영을 떠나보내고 애니 브라운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가웠다”며 “ 1인 2역으로 연기한 첫 작품이라 더 뜻 깊은 시간이었고 행복했던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고 했다.
이어 “비밀의 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긴 시간 동안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극중 윤아정은 우지환(서하준 분)의 누나 ‘우민영’ 역과 그의 쌍둥이 언니 ‘애니 브라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굴곡진 삶을 살다 죽음을 맞이하는 ‘우민영’과 탄탄대로 삶을 살며 복수를 다짐하는 ‘애니 브라운’을 오가는 상반된 매력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외형부터 말투, 표정, 걸음걸이까지 변화를 주며 두 인물을 섬세하게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윤아정이 출연하는 ‘비밀의 집’ 최종회는 10일(월)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