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보. 사진|스타투데이DB |
이상보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은 때때로 거짓에 열광한다. 단어 한 글자만 바꿔도 말에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다”라는 글과 함께 전날 자신이 출연한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화면을 올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 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상보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만취한 듯 휘청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이상보는 가족의 잇따른 사망에 우울증 등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했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같은 달 30일 이상보에 대해 수사한 결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밖에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도 나왔지만, 그가 평소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