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MBN |
오는 8일(토) 밤 9시 40분 방송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2회에서는 신화에 등장한 인류 최초의 여성 ‘판도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제우스의 인간 절멸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류 최초의 여성 판도라의 탄생을 언급한다.
“인간을 창조한 프로메테우스에게서 가장 소중한 걸 빼앗기 위해 제우스가 고심한 방법이 무엇인 줄 아느냐?”는 설민석의 질문에 한가인은 “알 것 같은데, 설마 여자?”라고 답한다. 정답을 바로 알아맞힌 한가인은 잠시 후, “최초로 만들어진 여자가 인간을 절멸시켰다고요?”라며 놀란다.
이에 설민석은 “제우스가 여성을 만들게 한 뒤 ‘판도라’라고 명한다. 이후 신들이 축복을 내렸는데,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아름다움’을 선물했다. 그래서 ‘판도라’의 얼굴이 한가인이야”라고 정의해 모두의 공감을 불러모은다.
이어 “제우스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선물하는데, 에피메테우스는 ‘제우스가 준 선물을 절대 받지 말라’는 형의 당부에도 ‘판도라’를 보고 바로 (선물로) 받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가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를 보고 안 받을 수는 없겠죠”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잠시 후, 설민석은 판도라로 인해 인류가 절멸 위기에 처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2회는 오는 8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