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제시 “나 갈래” 녹화 중단 선언

↑ 사진 ㅣJTBC

제시가 녹화 중단을 선언한다.
오늘(7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7’(기획 조승욱, 연출 전수경)에서는 독보적인 여성 래퍼 제시가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여한다.
힙합 R&B 그룹 ‘업타운’의 멤버로 데뷔했던 제시는 어린 나이부터 래퍼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이후 거침없이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으며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시를 응원하기 위해 래퍼 라인부터 예능인 군단까지 출동한다. 제시의 절친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그리, 칸토 뿐 아니라 방송인 풍자와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 이은형까지 자타공인 센 언니들이 합세해 볼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야심차게 지원 사격에 나선 이들은 대결이 시작함과 동시에 도망칠 궁리만 거듭하게 된다. 제시의 영어 발음마저 완벽하게 따라하는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제시의 분노를 사는 것. 겁을 먹은 연예인 판정단은 너나 할 것 없이 석고대죄를 이어갔다고 해 그 소름 돋는 대결의 현장이 궁금해진다.
제시의 변천사를 모두 지켜봐 왔다며 자신만만하던 쇼리는 진짜 제시 찾기에서 제대로 헛다리를 짚는다. 그의 터무니없는 추측이 계속되자 제시는 “저 화났어요. 빨리 열어요”라며 히든 스테이지의 문을 열라고 협박을 가한다. 벼락같은 제시의 호통에 위협을 느낀 쇼리는 녹화장을 뛰쳐나갔다.
제시가 “나 갈래”라며 녹화 중단을 외치는가 하면 “다음 곡 하기 싫다”고 대결 포기까지 선언한 대결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시 편은 오늘(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