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는 자해적 기능!? 실제로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평소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츄에게 조언하는 오은영 박사의 모습이 담겼다.
오은영 박사는 "(매운 음식을 먹는 건) 약간 자해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너무 극심한 고통에 있을 때 어떤 분들은 자해를 한다. 자신을 아프게 하면서 그 고통을 잠깐 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운 걸 먹으면 위는 아프다. '맛있다'라고 말을 하지만, 위를 아프게 하면서 스트레스를 잊는 거니까 자해적인 기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츄에게 "왜 음식에 집착하는 거냐"고 질문하자 츄는 "힘 안 들이고 빠른 시간 내에 기뻐질 수 있다. 숟가락만 들면 된다"고 답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또 다른 예고편에서는 츄가 망가진 식습관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츄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을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그렇게 먹고 토를 한다. 몸이 굳어져서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섭식장애 논란이 불거지자 츄는 6일 인스타그램을
한편 채널A '금쪽 상담소'는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츄가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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