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지훈), 조정석. 사진ㅣ스타투데이DB |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6일 공식입장을 내고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개탄하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하며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와 불륜설 상대로 지목된 프로골퍼 박결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번호도 모르는데..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 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적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프로골퍼와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역시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과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돼 황당하다”고 토로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과 SNS, 모바일 메신저를 중심으로 ‘톱스타 A와 B가 각각 다른 유명 여성 프로골퍼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후 A와 B가 비와 조정석이라는 추측이 돌았고, 지난 2월 모여성지에서 이니셜로 보도된 내용 일부와 겹치면서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
비와 조정석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잘 알려져 있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