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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선. 사진| MBC |
6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 극본 이도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형선 감독과 배우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규선은 극 중 몇 번을 쓰러져도 굴하지 않고 일어서는 밝고 긍정적인 정혜수 역을 맡아 장서희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마녀의 게임'은 장서희가 연기하는 설유경이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규선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사막에 떨어뜨려놔서도 잘 살아남을 것 같은 독립심이 있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자신보다 가족이 최우선이어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간다"고 소개했다.
특히 과거 MBC 일일드라마 평균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한 장서희 주연 '인어아가씨'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하며 장서희와 호흡을 기대했다.
그는 "오늘 처음 말하는 것이지만 제가 '인어아가씨'를 정말 재밌게 봤다. 실제 오디션에 보러 다닐 때도 장서희 선배님 역할로 연기를 했다"라며 "이번에 함께 연기한다고 해서 긴장되고 떨렸는데 따뜻한 눈빛을 보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 이후 다시 한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