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진태현 SNS |
진태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딸 잘 있니?”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모든 하늘 위에 우리 함께 있으니. 아빠 괜찮아. 보고 싶고 사랑해"라며 "우리 딸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지만 사실 돌아온다는 거 말이 안 되지. 그래도 사랑하는 딸아 다시 와주면 좋겠다. 하나님에게 부탁해보자 우리 같이 간절하게. 잘 있어. 아빠도 힘낼게"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진태현은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그는 “나의 메모장엔 우리 딸을 보낸 후 잠이 오지 않는 밤과 늘 같은 새벽 2시에 깬 새벽에 딸에게 보내는 편지와 노래가 많이 있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많아 힘들지만 그럴 때마다 적고 쓰고 잘 간직해야겠
그러면서 “오늘도 우리 모두 수고 했다. 내일도 버티고 참아내고 수고하자. 그리고 사랑하자. 또 서로 같이 응원하자”라고 이야기했다.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8월 출산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입양한 딸 박다비다 양을 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