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후 방송 재개 '유퀴즈', 시청률 응답했다...평균 5.7%

'유퀴즈'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달여만에 돌아왔다. 시청률도 대폭 상승하며 복귀를 반겼다.
6일 시청률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료가구방송 기준 전국 평균 5.7%를 기록했다.
그간 '유 퀴즈'는 세 번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2018년 8월 첫 선을 보인 후 겨울에 휴식기를 가졌던 ‘유 퀴즈’는 2019년 4월 방송을 재개, 겨울이 찾아오며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2020년 3월 다시 시작한 '유 퀴즈'는 2년 반 정도를 쉼 없이 방송한 뒤 2개월 여의 여름방학을 보내고 돌아왔다.
휴식기 전 '유퀴즈'는 3~4%의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었다. 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인 지난 7일 20일 방송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방송 재개 후 시청률이 2.4%P 상승하며 '유퀴즈'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한우물 특집’으로 꾸며졌다. 1800만뷰를 기록한 줄넘기 영상의 주인공 하준우 선수, 24년차의 라디오 ‘싱글벙글 쇼’의 김신욱 작가, 영화 ‘명량’, ‘한산’ 등 이순신 3부작을 만든 김한민 감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몰이를 한 배우 박은빈이 출연했다.
휴식기 후 포맷의 변화가 예상됐지만, 이전의 포맷이 그대로 이어졌다. 기존에 야외 촬영을 진행하며 시민들을 찾아나서는 포맷으로 사랑을 받았던 '유퀴즈'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출연진을 섭외, 실내 녹화 방식으로 변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코로나19 상황이 풀리며 '유퀴즈' 포맷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시기상조였던 듯 하다.
오는 12일 방송에는 코미디언 겸 배우 문상훈, 영화제작자 장원석, 독일 도르트문트 합창단 지휘자 정나래, 배우 소지섭이 출연을 예고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