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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5일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칭해서 보이스피싱한다고 한다. 조심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에는 황재균의 SNS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 소개 글 등이 거의 흡사하게 쓰여진 SNS 계정이 담겼다.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황재균의 실제 SNS와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하다.
최근 스타들과 유명인들의 SNS를 사칭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SNS에서 스타들을 사칭하며 팬들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리는 방식의 범행이다. 현행법상 타인 사칭 자체를 처벌하기 어렵다. 사칭 계정을 이용해 사기나 명예훼손 등 2차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특허청은 "유명인의 SNS 계정 사칭행위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상표법' 위반 등에 해당될 수 있어 처벌대상"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지연, 황재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