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박소현 "소식 비법? 5분간 음식 씹기"...MC들 '황당'

↑ '옥문아' 박소현, 정형돈. 사진| KBS

방송인 박소현이 소식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5일 네이버TV에 "‘밥맛없는 소식좌’ 박소현, 김밥 한점 씹는데 5분?! 소식좌3계명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소식좌'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소현이 적게 먹는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박소현은 자신을 '식탐 있는 소식좌'라며 "5분간 (음식을) 씹어라. 5분간 삼키지 말아라. 5분간 목구멍을 닫아라"라는 소식 3계명을 소개했다.
MC들은 "어떻게 닫는 거냐" ,"지금도 열려있지 않냐"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김숙도 "양배추를 5분간 씹는 걸 봤는데 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박소현은 "5분간 씹으면 입에 풍미가 정말 많이 남는다. 양배추도 초반에 씹을 때와 후반 씹을 때 맛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곧이어 박소현, 산다라박은 MC들과 김밥으로 '5분간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정형돈, 민경훈, 김숙 등은 괴로워하며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삼켰다. 도저히 못하겠다"라며 포기했다.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김밥을 5분 가까이 씹으며 소식좌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 놀란 정형돈이 "지금 음식을 삼킬 수는 있는 거냐"고 묻자 박소현은 "삼킬 수는 있지만 알약 먹는 것처럼 꿀꺽해서 억지로 넘겨야 한다"며 "라디오 생방송을 할 때 멘트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음식을 뱉거나 물로 억지로 삼켜서 처리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박소현, 산다라박은 현재 소식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웹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에 출연 중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민경훈이 게스트와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박소현 산다라박이 출연하는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