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딘. 사진|MBC `호적메이트` |
래퍼 딘딘(본명 임철)이 누나와 연애,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딘딘은 이탈리아에서 잠시 귀국한 둘째 누나 임세리의 아들 니꼴로와 키즈카페를 찾아 조카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이후 임세리는 아들과 키즈카페에서 놀아준 딘딘에게 보양식 식사를 대접했다. 식사 도중 딘딘이 "이런 데를 여자친구랑 와야 되는데"라고 하자 누나는 "연애는 할 생각이 없어?"라고 질문했다. 딘딘은 "있지, 근데 못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딘딘이 "내 스케줄을 봐라. 아침 10시 반부터 지금까지 촬영하고 있다"고 말하자 임세리는 "더 바쁜 연예인들도 다 연애하고 결혼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은 "내가 거의 제일 바쁠걸? 잘 나가는 사람은 안 바쁘다. 원래 잔바리들이 제일 바쁜 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조준호는 "우리도 그렇게 바쁘다"며 딘딘의 잔바리 발언에 공감했다. 딘딘은 "(최)예나 씨도 바쁘지만 활동기 때만 달리고, 배우도 작품 기간 동안 달리고 쉬어준다. 근데 잔바리들은 못 쉰다"고 덧붙였다.
딘딘과 누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누나가 "언니(임아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고 말하자 딘딘은 "아직 결혼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기 때문에? 아기가 있으면 더 돈독해지는 건 있다"는 누나의 말에 딘딘은 "빨리 결혼해서 빨리 아이 낳고 싶었는데, 이경규 선배님처럼 아이 유학
이에 이경규는 "그렇게 하기까지 엄청난 고통이 있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MBC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탐구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