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크리스토퍼와 운명적 만남..."다음엔 덴마크에서"

↑ 이이경, 크리스토퍼. 사진| 이이경 SNS

배우 이이경이 덴마크 가수 크리스토퍼와 우연히 만났다.
이이경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사오' 무대 인사 후 회식자리에서 옆자리에 크리스토퍼가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이경은 "4년 전 '국경없는 포차'에서 만난 걸 기억해 주는 크리스토퍼 다음엔 덴마크에서 만나"라며 반가워했다.
사진 속 이이경은 우연히 만난 크리스토퍼와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었다.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 훈훈함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와 대박", "좋아하는 두 사람이 한자리에 있다니", "우연히 만났다니 인연인가 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크리스토퍼는 지난 2019년 2월 tvN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 깜짝 출연해 이이경과 만났다.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히트곡 '배드'와 tvN 드라마 '도깨비' OST '뷰티풀'을 불러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크리스토퍼는 2012년 데뷔한 덴마크 싱어송라이터로 '톨드 유 소(Told you So)', '크레이지' 등으로 사랑 받았다. 2014년에는 덴마크의 그래미어워즈로 불리는 '덴마크 뮤직 어워즈'에서 3개의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에 출연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57억 원짜리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물이다. 현재 MBC ‘심야괴담회’,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등 진행을 맡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