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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현 미자. 사진|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
미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합쳐서 12kg 찐 개그맨 18호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4일 게재됐다. 미자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송이버섯이다. 한 끼에 100만원이라니 시어머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남편 김태현과 한우에 송이버섯을 안주로 술 먹방을 시작했다.
김태현 부모님이 선물한 한우를 직접 구워 먹고 송이버섯 한 개를 통으로 술과 라면에 넣어 함께 먹었다. 소주 두 병에 이어 맥주까지 마시자 미자는 "우리 진짜 반 병씩만 먹기로 했는데 무슨 일이냐"며 웃었다.
김태현이 "반 병을 떠나서 다이어트한다고 둘이서 울부짖어놓고 너무 많이 먹었다"면서 "내 (몸무게) 85kg 찍은 거 봤냐. 고장난 거라고 체중계 30분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다. 원래 77kg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미자는 체중 증가에 공감하며 "맞다. 우리 둘이 합쳐서 결혼 후 12kg가 쪘다"며 유튜브 댓글에도 살 빼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나보고 그렇게 망가지면 남편 마음 변한다고도 했다"고 속상해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그런 경험해 본다는 사람들만 그런다
한편 미자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