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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식스. 사진|브랜뉴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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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식스. 사진|브랜뉴뮤직 |
4일 오후 에이비식스 여섯 번째 미니앨범 ‘테이크 어 챈스’(TAKE A CHANC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에이 투 비’(A to B)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다. 이날 전웅은 준비 과정에 대해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담감이라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전웅은 “저희가 거듭해서 앨범을 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이런 음악을 좋아하실까,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에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며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특히나 고민이 많았다. 그만큼 앨범 모든 곳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에 참여한 이대휘 역시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대휘는 “그간 ‘멋지거나 대단한 주제의 곡을 써야 한다 ‘새로운 것을 써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음악이 안 나오더라”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다 보니 초조한 마음이 생기더라. 이 세상에는 너무나 멋지고 신선한 음악이 나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내가 무얼 할 수 있을지 초조함을 느끼니 오히려 음악이 더 안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에이비식스 다운 것을 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다 보니 ‘슈가코트’라는 좋은 곡을 만났다”면서 “데뷔 초 ‘브리드’ 때 팬들이 느꼈던 신선함을 이번 앨범을 통해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좋은 곡을 만나 활동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흔할 수 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곡을 쓰자는 생각에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더라. 강박에서 벗어나니까 좋은 음악이 나오더라. 앞으로도 강박을 가지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가코트’(Sugarcoat)를 포함해 ‘파라노이아’(Paranoia), ‘웨이트리스’(Weightless), ‘컴플리트’(Complicated), ‘공명’(共鳴, Resonance), ‘크로우’(Crow), ‘챈스’(CHANCE) 등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슈가코트’는 좋아하는 상대를 달콤한
에이비식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