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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MBN은 4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박수홍 씨가 현재 안정을 취하고 회복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6일(목) 예정된 ‘동치미’ 녹화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박수홍 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일정을 진행하겠다. 현재는 차질 없이 참여하기를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이날 오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친형 박모 씨와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부친의 갑작스런 폭행 및 폭언으로 실신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아버지가 보자마자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정강이로 차고 흉기와 관련한 협박 발언을 했다”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나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30년간 함께 일했던 친형의 횡령 사실을 공개한 뒤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21일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친형을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이달 8일 박수홍의 친형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