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차태현 “5년 전부터 책 읽기 시작…운명”

↑ 차태현. 사진 ㅣENA

배우 차태현이 5년 전부터 독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열린 ENA 새 교양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하 ‘동서남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책이라는 소재에서 신선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4~5년 전부터 책을 읽기 시작해서 관심이 있었다”면서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됐다”고 웃었다.
‘동서남북’은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떠나는 프로그램. 4인의 북 투어리스트가 도서관처럼 책을 읽으며 숙박까지 할 수 있는 ‘북스테이’ 명소와 동네 책방을 찾아 추천한다.
차태현은 “예전에는 밤샘 촬영이 기본이었는데, 시간제가 지켜지면서 여유가 생겨났다. 기다리는 시간이나 분장하는 시간에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읽게 됐다”고 밝히며 “똑바로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면서 소설보다는 자기 개발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상영 작가를 만나서 소설도 읽게 됐다. 뭘 읽었는지 까먹어서 메모도 한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맏형이자 해결사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이석훈, 소설가 박상영이 함께하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