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슬기 솔로데뷔 간담회 MC '안대투혼'

↑ 웬디. 사진｜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웬디가 다래끼가 난 상황에 안대를 착용하고 공식 행사에 나섰다.
4일 오후 슬기의 첫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 MC로 나선 웬디는 오른쪽 눈을 안대로 가려 눈길을 끌었다. 웬디는 "놀라셨을 것이다. 사실 다래끼가 났지만 슬기 기자간담회인 만큼 눈에 흙이나 모래가 들어가더라도 꼭 참석하고 싶었다"며 의리를 보였다.
이번 앨범은 슬기가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지 8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투애니에잇 리즌’를 비롯해 ‘데드 맨 러닝’(Dead Man Runnin’),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 ‘애이웨어 벗 홈’(Anywhere But Home),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크라운’(Crown)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투애니에잇 리즌스’는 그루비하고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순수한 관심과 짓궂은 장난기를 모두 가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가 등장, 우리의 관계를 둘러싼 수많은 이유들에 대한 궁금증을 던진다.
슬기의 첫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