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2022 뉴발란스 런온서울 우먼스 10K 레이스' 행사는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 등 인근 10km를 달리는 레이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 오프닝 행사에는 김연아와 노홍철 등이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러닝 티셔츠와 니삭스, 러닝화에 흰색 플리츠 스커트, 분홍색 가디건을 매치해 입고 공식석상에 섰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김연아는 더욱 아름다워진 미모를 뽐내고 있다. 윤이 나는 도자기 피부와 동안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연아는 지난 7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며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김연아와 고우림이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3년 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종목으로는 한국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출연했다.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팀을 결성해 최종 우승을 했으며 이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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