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사진| 야옹이 작가 SNS |
연합뉴스에 따르면 야옹이 작가는 1일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야옹강림' 행사에서 팬들과 만났다. '여신강림'은 지난 2018년 연재를 시작해 4년만인 지난달 5일 완결됐다. 현재는 캐릭터별 외전이 진행 중이다.
야옹이 작가는 "완결 회차를 그릴 때는 정말 많이 힘들었다"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중압감이 있어서 하루하루 떨면서 그렸다"고 밝혔다.
또 223회차를 연재하면서 여주인공 임주경의 경쟁 상대역으로 나오는 강수진이 초기 설정과 많이 다르게 그려졌다며 "처음에는 악역 포지션이었는데 연재를 계속하고 서사를 부여하다 보니 초반과는 설정이 제일 많이 달라졌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쉬웠던 스토리나 등장시키지 못했던 캐릭터는 다 외전에서 풀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사진|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 |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이) 작가주의 작품은 아니다"라며 "대중적인 작품이라 독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없고, 웹툰 특성상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좀 배워가면서 연재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차기작은 어떻게 될까.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연재 중에 내내 구상은 많이 했다"면서도 "여러 가지 후보군이 있어서 어떤 장르를 하게 될지는 미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 '여신강림'으로 데뷔해 데뷔 3주만에 1위를 기록하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