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에는 팀워크 최강의 베테랑 합창단과 개성 넘치는 신생 합창단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안긴다.
먼저 세계 합창 대회에서 2연패한 월드 챔피언 합창단이 등장해 지켜보던 참가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미 참가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 합창단의 등장만으로 현장에는 일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한다.
이들은 ‘월드 챔피언’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고, 리아킴은 "무대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완벽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들의 무대에 대한 심사평은 엇갈렸다는데, 이들의 무대가 과연 어떤 결과를 얻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싱포골드’를 위해 결성된 신생 합창단임에도 베테랑 못지않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은 팀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의 얼굴도 볼 수 없던 이른바 ‘코로나 학번’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처음으로 만나 꾸린 합창단이었다. 이들은 능숙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박진영은 “네 글자로 정리하면 ‘우승후보’다”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합창팀과 스트리트 댄서팀이 모인 이색적인 조합의 참가팀이 등장한다고
세계 합창 월드컵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 개성 만점 합창단들의 무대는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