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10월 첫 주말 연휴를 보낸 뒤 첫날인 4일엔 트레저, 슬기, 에이비식스, 다이나믹듀오가 동시 출격한다. 트레저는 방예담 마시호 없이 10인 체제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11월 일본 투어 및 케이스포돔 콘서트까지 예정돼 있어 빠듯한 컴백 스케줄을 예고했다.
레드벨벳 슬기도 데뷔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퀸슬기'로 불려온 자신의 진면모를 마음껏 보여주겠다는 각오. 여기에 에이비식스는 여섯번째 미니앨범으로 반등을 꾀하며, 다이나믹 듀오도 약 2년 만에 새 싱글로 돌아온다.
5일은 코요태, 킹덤, 제이미가 동시 출격한다.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본격 코요태의 색을 찾아 2막을 연다는 각오다. 보이그룹 킹덤은 새 멤버 훤을 보강하고 다시 단단해진 모습으로 미니 5집을 발매하며, 독보적 컬러의 솔로 아티스트 제이미도 신곡으로 컴백한다.
6일엔 신흥 대세로 떠오른 DKZ와 걸밴드 롤링쿼츠가 제각각 앨범으로 돌아오며, 7일엔 'K팝 대장주'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를 들고 컴백한다. '빌보드200' 1위에 빛나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량 224만 장을 돌파하며 '포스트 BTS'을 넘어선 역대급 성적 경신을 예고한 상태.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과 동시에 자체 예능 콘텐츠도 공개하며 그야말로 10월을 그 자신들의 시간으로 채워갈 전망이다.
↑ 마마무. 사진|RBW |
12일은 '솔로 데이'다.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의 솔로 데뷔,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의 컴백, 뉴이스트 출신 백호의 솔로 데뷔,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컴백과 더불어 그룹 업텐션도 새 앨범으로 컴백 러시에 화력을 더한다. 이미 수년간의 활동을 통해 걸출한 실력을 입증한 가수들이 솔로 앨범으로 어떤 색을 보여줄 지 K팝 팬들의 기대가 크다.
13일엔 대형신인 케플러가 미니 3집으로 컴백, 신인상 대전에 또 한 번 불을 붙인다. 올해 1월 데뷔해 초동 기록 등을 새로 쓰고 최근 일본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한 케플러는 이번 새 앨범을 통해 국내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도 노크할 예정이다.
↑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
르세라핌은 논란의 멤버 김가람이 팀을 공식 탈퇴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 올해 3월 1년 만에 발표한 타이틀곡 '톰보이'로 건재함을 과시한 (여자)아이들 역시 우여곡절 속 더 단단하고 강렬해진 그들만의 음악색을 보여줄 예정. 엔플라잉은 멤버들의 군 입대를 앞두고 새 앨범으로 팀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로이킴의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앨범이 25일 발매 예정이며, 보이그룹 유력 신인 이펙스는 26일 컴백한다. 또 용준형, 위아이, 엔하이픈도 10월 컴백 예정으로 알려져 2022년 가을 가요계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 로이킴. 사진|웨이크원 |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