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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왼쪽)-김태희. 사진ㅣ스타투데이DB |
서울 용산경찰서는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A(47)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비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수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A씨의 스토킹 행위로 인한 관련 112 신고는 17차례에 달한다.
앞서 경찰은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해 10월까지 A씨에게 10만원 이하의 벌금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세 차례 내렸다. 하지만 지난 2월 A씨가 또 다시 비 부부 주거지를 찾아가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처음에는 불송치 했지만 재수사를 요구했다”며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후의 범행은 한 건이지만 법 시행 전과 동일한 동기와 방법의 행위라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비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지난 2020년 자택의 초인종을 누르는 여성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