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첫 부부 화보...“운명같은 사랑”

↑ 구준엽·서희원. 사진｜구준엽·서희원 SNS

구준엽(53)·대만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 부부의 첫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30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잡지 보그 대만 10월호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보그 대만은 "20년만에 다시 만난 인연"이라며 "행복한 분위기에 젖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사랑 커버"라고 소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명품 브랜드의 커플 정장을 믹스 매치했다.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로 심플한 커플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서희원이 구준엽의 볼을 깨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유쾌한 무드를 뽐냈다.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올해 3월 결혼한 구준엽·서희원은 지난 1998년 1년간 교제했다가 헤어진 사이였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1남1녀를 뒀고,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의 불꽃 같은 대시로 20년 만에 서희원을 다시 만났고 영화보다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가 완성됐다. 부부의 이야기는 중국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