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테판 커리, 슈가. 사진| 스테판 커리 SNS |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일본 도쿄에서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를 만났다.
스테판 커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 당신을 만나 정말 큰 영광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슈가는 커리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커리는 슈가 사인이 담긴 방탄소년단 앨범이 손에 들며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골든스테이트 선수단이 훈련 중인 도쿄의 한 체육관에서 이뤄졌다.
영상에서도 슈가와 커리는 악수와 동시에 포옹하면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커리는 "만나서 반갑다. 우리 가족 모두 당신의 팬이다"며 인사했고, 슈가도 "만나서 영광이다"라며 화답했다.
평소 NBA 팬으로 잘 알려진 슈가는 개인 일정을 위해 지난 27일 일본으로 출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훈련장을 찾았다. 커리는 이날과 오는 10월 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위싱턴 위저즈와 NBA 시범경기에 나서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스테판 커리는 2015년과 2016년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한편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발탁된 방탄소년단은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