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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핑크 라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과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오는 10월 5일 첫 공개되는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다. 각자의 여러 사연들로 인해 사랑을 하는데 있어 옭아매던 조건과 배경에서 벗어나 그 사람 자체만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사랑에 대한 여러 정의와 편견에 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MC 김희철은 "연애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동안은 '나나 제대로 잘 해야지, 남의 연애 봐서 뭐하나?'싶었다"며 연애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핑크 라이'는 출연자들이 거짓말을 하나씩 할 거라고 하더라. 학교나 부모님께 배운 게 '사람을 편견 가지고 보지 말자, 직업엔 귀천이 없다'였다는 것 아닌가. 저도 사람을 편견 없이 봤던 사람이니 ('핑크 라이'에서 MC를) 편안하게 보자고 했는데, 제가 이렇게 편견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
'핑크 라이'는 오는 10월 5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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