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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맛. 사진 ㅣTV조선 |
30일 열린 TV조선 새 예능 '여행의 맛'(김진 PD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진 PD는 “모 프로그램에서 박미선이 ‘조동아리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다. 신기한 포인트였다. 서로 만나서 프로그램을 하면 웃음 기대치가 상당할 것 같았고 여행까지 가면 어떨까 궁금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여느 여행 예능과 차별점에 대해 “성향이 극과 극이다. 조동아리 멤버들은 카페를 좋아하는데, 언니들은 여행에서 카페를 왜 가냐고 한다. 하루는 조동아리가 계획한 투어를, 하루는 언니들의 투어를 진행한다. 이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 등 리얼한 반응이 포인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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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 이결실, 박미선. 사진 ㅣTV조선 |
이경실은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 우리가 행복하면 시청자들에게도 에너지가 전달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제각각이다. 이경실은 “섭외받고 콘셉트에 대만족했다. 무조건 잘 될 프로그램 같았다”고 자신했다.
조혜련은 “출연료를 안 줘도 출연하려고 했다. 조동아리와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박미선, 이경실과도 여행을 가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박미선은 “그냥 집에서 나오고 싶었다. 주부들은 그런 게 있다”며 “팬데믹 상황으로 나오지 못해서 무조건 여행을 하고 싶고, 어떻게든 스케줄을 조정해서 간다고 했다. 그런데 멤버들을 듣는 순간 ‘남사친을 만들어보자’ 생각했다”고 밝혔다.남사친을 만들고 싶기도 했다. 나는 연예계에 남사친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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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사진 ㅣTV조선 |
박미선은 “짬밥을 다 합치면 200년이 넘는다. 예능과 다큐를 아우른다. 중년의 남자 여자가 다니면서 했던 이야기들은 삶과 죽음, 미래에 관한 것이었다.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언급했다.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