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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영. 사진ㅣ스타투데이DB |
박민영의 열애설은 지난 2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로 불거졌다. 이 매체는 박민영과 4살 연상의 재력가 강종현(40) 회장이 서로의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강 회장의 차명 의혹과 과거 사기 범죄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강 회장이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는 명함을 갖고 있으며 ‘빗썸홀딩스’ 단일 최대 주주로 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 ‘인바이오젠’은 코스피 상장사다.
그러면서 "강종현은 은둔의 재력가다. 회사와 관련된 어떤 자료에도 그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상장사 3곳의 (표면적) 대표는 여동생 강지연"이라며 "강종현은 휴대폰 판매를 하며 돈을 벌었고, 돈을 빌렸고, 돈을 편취했다. 동시에 A금융사의 편법 대출에 가담, 100억 원 이상의 눈먼 돈을 삼켰다. 이후 2020년 강종현은 230억 원의 돈으로 코스닥 상장사 3곳을 지배하게 됐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강 회장 측은 디스패치에 "주변에서 회장이라 부를 뿐, 나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회사와의 관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 보도 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민영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도 박민영 측은 침묵했고, 29일에는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가 강 회장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휩싸인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선임됐음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가 돼서야 공식 입장을 내놨다. 박민영이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헤어졌으며,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한편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박민영은 극중 완벽한 외모, 능력, 매력을 탑재한 싱글 라이프 헬퍼 최상은 역을 맡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