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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철과 나우. 사진|나우 |
이한철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나우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날 무대에서 이한철은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이하 나우)와 함께 한 뮤지로컬 프로젝트 시즌2 '전국 디스코 자랑'의 피날레를 완성한다.
이한철은 지난해부터 뮤지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창작자들과 함께 특별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올해 시즌2에서는 울산, 목포, 춘천 지역 뮤지션들 및 마을창작자(참여주민)들과 함께 디스코 음원을 만들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8주간의 공동 작사 워크숍을 거쳐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완성했다. 이한철 총감독이 작곡한 하나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지역마다 다른 편곡과 가사를 품은 노래 '울산 디스코', '목포 디스코', '춘천 디스코' 총 세 곡은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매월 15일 순차 공개돼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고, 지난 15일 뮤지션 버전의 '전국 디스코 자랑' 음원이 공개되며 프로젝트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프로젝트의 대미는 10월 1일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무대에는 이한철을 비롯해 뮤지션 김민경(울산, 밴드 룬디마틴 보컬), 이기한(목포, HAN), 김윤철, 정병걸(춘천, 그룹 모던다락방 보컬, 기타)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 고라니클럽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진다. 각 지역 디스코에 참여한 마을창작자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한철은 "함께 노래를 만들며 형성되는 연대감이 정말 특별하다"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많은 사람
그러면서 "지역 주민분들이 직접 부른 음원이 의미가 있지만 그분들의 생업이 있는 만큼 공연을 늘 함께 할 순 없다"며 "올해는 고라니클럽으로 공연 등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