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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ㅣMBN |
21일(수) 방송된 MBN 특집 프로그램 ‘우리들의 남진’ 1회는 분당 최고 5.1%, 전국 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 28일(오늘) 방송되는 ‘우리들의 남진’ 2회에서는 더욱 강력하고 감동적인 트리뷰트(헌정) 무대가 펼쳐진다.
남진이 무대 위에 직접 올라 열정적인 댄스 실력으로 ‘쌈바의 여인’을 선보이는 가운데 ‘슈트 신사’ 설운도가 40년 만에 재킷을 벗고 등장, 현장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화려한 의상을 입은 설운도는 댄스가수 못지않은 현란한 춤을 선보이며 남진과 ‘쌈바의 여인’ 콜라보 무대를 완성, 현장의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댄스킹 김희재를 비롯해 후배들은 두 레전드가 선보이는 호흡이 딱딱 맞는 짜릿한 댄스 퍼포먼스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은 채 마이크 앞에 섰고, “조합 자체가 사기”라는 후배들의 호응에 설운도는 춤을 더 추고 싶다는 듯 현란한 발 스텝으로 화답했다. 더욱이 “이 무대를 남진 선배가 기획했다. 저에게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부담감에 밤잠을 못 이뤘다”는 설운도의 고백에 이어, 남진과 설운도가 특별히 시간을 내서 함께 연습에 매진하는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특히 설운도의 댄스에 놀라는 후배들에게 남진은 “이 보다 더 한 댄스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고, 이에 붐이 “스우파와 합동 공연도 하며 계속 댄스로 가는 건가”라는 질문을 건네자, 설운도가 “그럼, 나태주는 끝났어”라고 남다른 ‘댄스부심’을 드러내 폭소를 돋웠다. 이어 설운도가 남진을 향해
제작진은 “‘명곡 부자’ 남진의 트리뷰트 쇼인 만큼 더욱 화끈한 명품 무대들이 2회 방송에서도 쏟아진다”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남진과 설운도의 고품격 콜라보 무대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