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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가 이세영에 진심을 전하지 못했다.
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는 김정호(이승기 분)과 김유리(이세영 분)이 사랑싸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유리는 "여긴 왜 왔냐. 그렇게 피해다니더니"라며 "그 대단한 봉사 정신이 날 피하고 싶은 마음을 이겼나보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정호는 "며칠 전 일은 내 실수 였다. 인정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리는 "실수였어? 인정할게? 며칠 간 나 피해 다니면서 내린 결론이 겨우 그거냐. 근데 어떡하냐. 난 실수 아니었는데"라며 "나한테 너는 키스하다말고 끊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한테 너는 아무 설명없이 기다리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라면 네가 소중해서 마음 다칠까봐 그렇게 안 한다"고 소리쳤다.
그 말을 들은 김정호가 "내 얘기 더 안 들어 볼 생각이냐"고 하자, 김유리는 "실수였어로 시작하는 오프닝이라면 들을 생각없다. 사람을 무시해도 정도가 있지. 더러워서 못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는 "
한편 KBS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