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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김민희. 사진I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
22일(현지시각)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게재돼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신작 영화 ‘탑’(Walk Up)으로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함께 호흡을 맞춘 권해효 송선미 조윤희와 함께 현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 실장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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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 송선미 홍상수 조윤희 권해효. 사진I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
특히 포토 콜에서 홍상수는 깔끔한 네이비 컬러의 셔츠를, 김민희는 시크한 블랙 홀터넥 브라우스를 매치해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김민희는 홍 감독에게 먼저 손을 건네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월 미국 뉴욕 필름앳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도 동행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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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해효 조윤희 송선미 김민희 홍상수 사진I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
스페인 북부 휴양도시 산세바스티안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각) 개막해 24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는 스페인어권 최고의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며, 홍 감독은 앞서 2016년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감독상인 은조개상을 받은 바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불륜 관계라는 일각의
홍 감독은 2016년 11월, 같은 해 12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해 항소를 포기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