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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근 퇴사 사진=KBS |
김선근은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며 “그 시간동안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라며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김선근 인스타그램 전문.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습니다.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네요.
저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릴게요.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려요.
정말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습니다.
#KBS #아듀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