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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그레이스` 대상 백수정. 제공|SBS미디어넷 |
지난 16일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더 그레이스’는 국내 최대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한 시니어 모델 겸 엔터테이너 선발대회. 22일 SBS, SBS FiL, SBS M, K-star에서 방송되며 결과가 공개됐다.
첫 대회 영예의 대상은 백수정(51)에게 돌아갔다. 메디올상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백수정은 “상상도 못했다. 힘들었지만 모두가 웃으면서 끝까지 해냈다. 함께 도전한 모든 분들이 1위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수정은 모델 활동으로 치유를 얻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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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그레이스` 남자 최우수상 이동준. 제공|SBS미디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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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그레이스` 여자 최우수상 박희성. 제공|SBS미디어넷 |
이날 방송인 도경완과 모델 겸 배우 이선진이 MC를 맡아 시니어 모델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여유로운 진행을 선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개성강한 모델들은 지난 8월 예선을 통해 남자 11명, 여자 12명,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가렸고, 매일 철저한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쌓으며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해 쉼 없이 연습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자 23인과 아름회 8인의 컬래버 런웨이가 펼쳐져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69세 최고령 시니어 김사라부터 엄마들의 롤모델을 꿈꾸는 이현아, 아역배우 출신 유지훈, 유방암을 이기고 모델로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이나경, 아나운서 출신 엔터테이너 홍은철, 발레리노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한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니어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시니어 모델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민가수’ 박창근과 ‘트로트 왕자’ 장민호, ‘트로트 여왕’ 양지은이 축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심사위원장 정윤기는 “참가자들 모두 너무 열정적이고 멋지고 아름다웠다, 모두가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1회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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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그레이스` 수상자들. 제공|SBS미디어넷 |
‘슈퍼모델 선발대회: 더 그레이스’는 아센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