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날 따라와’ 윤민수 “윤후, 대학 입학까지 3년 남아”

‘이젠 날 따라와’ 윤민수가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N STORY, tvN 新 예능 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된 가운데 전성호 PD,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 이동국-이재시 부녀,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윤민수는 “처음에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 비연예인이도 하고 추억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춘기 때는 아빠랑 여행가고 대화를 하는 것이 어렸을 때보다 없지 않나. 대학교 갈 때까지 3년 밖에 안 남아서 앞으로 그런 기회가 더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라, 여행을 다니면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윤후는 요새 운동에 관심이 많은데, ‘추성훈 삼촌을 만나고 싶다’면서 흔쾌히 좋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 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지 않나. 그래서 이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때 ‘꼭 할 필요가 있나’ 생각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나왔나?’ 싶으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준수는 아직도 제 눈에 아기다. 어렸을 때 사랑해주신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젠 날 따라와’는 대한민국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으며 신체도, 정신도 폭풍 성장한 1세대 조카들이 아빠들을 이끌며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은혜 갚기 여행 리얼리티다.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tvN STORY,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