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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 차량에 치인 한문철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사진 ㅣJTBC |
22일 첫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기획·연출 민철기/ 이하 ‘한블리’) 1회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승소율 99%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과 함께 포문을 연 ‘한블리’는 한문철 변호사가 직접 겪은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후진 차량에 치이는 그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닫게 했다.
이어 도로 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무단횡단 사고 영상들이 펼쳐졌다. 그 중 황색 신호를 보고 서둘러 통과하는 차량 앞에 갑자기 나타난 보행자와의 충돌 영상은 순식간에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를 접한 규현은 “실제로 교통사고를 체험하는 느낌이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문철은 블박차(블랙박스차량)와 무단횡단자 중 누구의 과실이 큰지를 물었다. 이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는데 특히 블박차의 과실이 더 크다고 보는 이수근과 무단횡단자의 과실이 더 크다고 주장하는 규현의 논쟁이 뜨거웠다.
무단횡단자들로 인한 사고에 이어 역주행 차량을 피하려다 억울하게 발생한 사고, 화물차의 판 스프링이 날아오는 사고 등 아무리 조심해도 언제 어디서든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성을 알리며 안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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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ㅣJTBC |
최근 이용자들이 증가하며 도로 위 폭탄으로 등극한 전동 킥보드 사고 사례 역시 이목을 끌었다. 이에 한문철은 전동킥보드에 과실이 있을지라도 다친 사람을 구호 조치하는 것은 필수, 전동킥보드와 같은 이륜차를 이용할 시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블박차와 무단횡단을 한 어린이 충돌 사고는 가장 큰 충격을 안겼다. 한문철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해서 무조건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다고 보는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벌어진 충돌사고 영상은 ‘이 영상 하나 만큼은 기억하고 되새기자’라는 의미로 선정하는 ‘블박의 전당’에 첫 영상으로 등극,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운전자는 물론 모두가 법을 지키고 안전교육을 실행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