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사진| MBC |
지난 20일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뒤통령 채널에 "난감해진 오은영.. 섭외 전쟁에 욕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오은영 박사가 최근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바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방송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SBS플러스는 최근 SBS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이하 '우아달')가 7년만에 부활한다며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MC로 발탁된 이현이가 출연자 모집에 나선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우아달'의 상징적인 인물은 오은영 박사였기 때문"이라며 "대체 왜 이현이가 모집 방송을 하나"라고 의문을 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우아달'을 통해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육아 멘토로 떠올랐다. 하지만 돌아온 '우아달'에서는 오은영의 이름이 전혀 거론되지 않은채 이현이만 등장하다보니 오 박사 섭외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이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건 오은영 박사 였다. 문제는 제작진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오은영 박사가 합류할 줄 알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최근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리포트', '금쪽 상담소', '오케이? 오케이'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여기에 쏟아지는 상담 예약에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우아달'은 '금쪽같은 내새끼'와 포맷이 상당부분 일치한다. 이에 출연에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바쁜 일정 뿐 아니라 비슷한 포맷인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 '우아달'에 출연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아달 리턴즈' 측은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진호는 "오은영 박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진이 끈질기게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