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로 악역 소화…익숙하지만 아주 다른 이야기”

↑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진영 사진=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진영이 악역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진영은 “맨 처음에 대본을 받고 법정드라마는 뻔하다고 생각을 한다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악 구도가 분명할 것이고. 그런 편견을 갖고 봤는데 1부 대본을 보면서 ‘어 좀 다른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정진영은 “2부 대본을 보면서 ‘많이 다른데?’ 했다. 3부 대본을 받아 보니까 ‘이건 아주 다른 이야기인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처음에는 익숙한 이야기로 보실 수 있을 텐데 책이 재밌었다. 악역은 많이 안 해봤는데 굉장히 재밌는 악역이었고, 매력을 갖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소공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