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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여배우 불륜 주장 고소남 기자회견 취소 사진=DB |
B씨는 21일 오전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나의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있던 지인의 소개로 A를 모 골프장에서 뵙게 됐다. 50대 나이에 볼 수 없는 완벽한 만능 엔터테인먼트임을 직감한 나는 A를 섭외하여 내가 생각하고 설립을 추진하려고 든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입 제안과 더불어 물심양면 나름 스스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던 팬이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길 기대했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인한 업계의 타격은 나에게도 찾아와 경제적 압박은 나날이 더욱더 커져 갔다”라며 “A는 신생 회사와는 계약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우리 회사에 합류 불가를 통보했고, 이는 나에게 너무나도 큰 다격이었다. 나로서는 자구책을 마련할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혼자 경제적 어려움을 마련하던 중 그간 A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을 위한 지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나의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될 줄 몰랐다”라며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며 한 여배우의 일생을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다시 한번 이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진심으로 A와 그의 가족, 지인, 그리고 A의 팬분들과 기자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나의 경솔함과 무책임한 점 모두 인정한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오늘(21일) 오후 열기로 한 기자회견 일정을 모두 취소하겠다”라고 알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