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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과 아들. 사진| 한아름 SNS |
한아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 주셨던 지인분들과 재하(아들) 노력 덕분에 잘 회복 중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한아름은 "제법 잘 걷고 스스로 걷고 싶어 하는 걸 보니 기운도 많이 돌아왔다. CT, MRI 찍어야 해서 수면마취하는 게 너무 속상하지만 처음 생각하면 지금 너무 감사하다"라며 "혈액 넘겨서 암 검사 한 것도 아무 이상 없음 이래요. 오늘 밤은 편안한 맘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라며 많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그는 아들을 걱정해 준 사람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며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은 아픈 증상 확인해서 병원 치료 바로 받으시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다"라면서 "모든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재하도 얼른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을 찾아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에는 한 병원에 입원 중인 한아름 아들 모습이 담겼다. 병원복을 입고 한 손에 링거 주사를 꽂았지만 씩씩하게 걷는 등 한층 건강해진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고생했어요. 결과 잘 나와서 다행이네요", "얼른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 보고 싶어요", "계속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아들이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백혈구를 암 센터로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다. 독감 증세와 너무 비슷해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며 "접종도 다 맞은 아이라 늘 안심해왔는데 아직도 뇌수막염 원인을 찾지 못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