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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삶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내 시작 점은 이 하얀 선인데.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좋을지.. 내 옆에 언젠가는 혼자 뛰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를 시간을 함께 하면서 첫걸음을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슈는 또 "결국 외롭지만 상처 안 받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는 것보다 혼자인게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 나라는 한 사람의 초심. 나라는 사람의 한 인성. 변하면 안 되겠지"라며 "나는 마음만으로 사랑만으로 움직이는데 그게 아니였을때 내 삶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인지 어떤색깔인지도 불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때 두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또 4억 원 가량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아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 피소당하기도 했다. 이는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 됐다.
지난 14일 슈는 개인 방송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에게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다 청산하고, 진심으로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
또 "피해를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반복되는 일 생기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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