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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ㅣJTBC |
20일 방영된 JTBC ‘두 번째 세계’ 4회에서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한 팀이 돼 꾸미는 유닛 무대 ‘Ⅱ’였다. 이번에도 역시 1:1 지목전으로 치러진 경연의 첫 대결에서는 미미X김선유(이하 Meow 팀)와 문별X엑시(이하 SQS 팀)이 맞붙었다. “우리의 진심과 이야기를 담아낸 무대를 하고 싶었다”는 Meow 팀은 이하이의 ‘구원자’를 선곡했다.
두 아티스트는 어떤 세트와 소품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몸과 목소리만을 활용, 현대무용을 가미한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기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반면 SQS 팀은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으로 당당한 무대를 꾸몄다. “생각한 것처럼 실제의 호흡이 잘 맞았다”는 SQS 팀은 파워풀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그 결과, “공연에 최적화된 퍼포머다. 듀엣을 넘어 쌍둥이 느낌이었다”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보이스 리더 5인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보컬 전쟁의 맏언니들로 구성된 데뷔 도합 27년 차의 스물 일곱 팀은 “케미도 보여주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위해 블락비의 ‘베리 굿’ 선택했다.
신지민이 3년 만에 안무를 소화하게 되면서, 몸이 풀리지 않아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관록이 느껴지는 무대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최종 점수와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엑시와 팀을 이룬 문별이 지난 경연에 이어 또 다시 한 라운드당 아티스트가 최고로 받
무엇보다 주이와 문수아의 순위가 각각 4위와 3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꼴찌들의 대반란’이 눈길을 끌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