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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규현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돼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규현 측 법률 대리인은 "추행 및 동영상 촬영은 인정하지만 강간미수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이규현은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강제 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현재 이규현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규현은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했다. 2003년 은퇴 후에는 코치로 활동해왔다. 이규현의 형은 지난 5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이다.
한편, 이규현은 지난 2005년 9월 서울 성북구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