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라미란 사진|유용석 기자 |
라미란은 20일 서울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정직한 후보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면에서 더 확장되지 않았나 싶다. 웃음도, 케미도, 욕망도, 스케일도 다 커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속편에 대한 부담감이 없을 순 없었다"며 "일단 웃음을 더 드리고 싶은 욕심이 가장 컸다. 보좌관(김무열)이 그 험한 길을 같이 걸어줬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도 잘해줬고, 끊임없는 편집과 수정을 거친 감독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전작과의 차별점은 가발이 좀 더 풍성해졌다고 할까. 욕망도 더 커졌고 모든 게 커졌다"고 설명했다.
장유정 감독은 “전작과 공통적으로 흑화된 정치인이 거짓말을 못하는 정직함을 갖게 되면서 좌충우돌하지만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이를 바로잡고자 고군분투하는 틀은 가져가되 차별화 전략으로는 주상욱·박희철이 진실의 쌍주둥이를 가지게 되면서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9월 28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