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 강혜원 "아이즈원 멤버들이 연기 조언"

↑ 강혜원. 사진| 웨이브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이 첫 OTT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20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배우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참석했다.
강혜원은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로 결성된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청춘블라썸'이 OTT 첫 작품이라면서 "처음이라 너무 걱정을 많이 했었다. 쉽게 적응할까 고민했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다"며 "아이즈원 멤버들도 응원해 줬다. '언니가 그걸 해요?' '그 웹툰 좋아하는데 잘 됐다'고 얘기해 줬다. 또 연기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는데 조언과 도움을 많이 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혜원은 극중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윤보미 역을 맡아 서연고 공식 퀸카를 연기한다.
그는 "원작인 웹툰을 많이 봤다. 보미가 남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밝은 캐릭터다. 교우 관계가 좋은 점이 실제 내 모습과 닮았다"면서도 "내가 마냥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걱정도 됐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이 도와줘서 연기를 편할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청춘블라썸'은 '현재의 10대'들의 이야기와 6년 전 '과거 10대'들에게 있었던 추억담을 교차해 보여주는 성장통 로맨스다.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들이 피워내는 달콤 쌉싸름한 두 가지 색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21일 오후 5시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