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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미. 사진ㅣ스타투데이DB |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이하 ‘제갈길’,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 제작발표회에서 손정현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캐스팅 리스트’에도 없던 이유미가 데뷔 14년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을 수상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연에 발탁되며 명실 상부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전 세계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차가을 캐릭터를 완벽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이유미는 극중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선수 차가을 역을 맡았다.
이유미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실제 쇼트트랙 선수를 방불케 하는 경기 장면을 완성시켰다. 감정 연기도 놓치지 않았다. 이유미는 아무한테도 보이지 않은 내면의 상처를 들켜 차오르는 캐릭터의 감정과 흔들리는 멘탈을 눈물이 차오른 눈망울, 미묘한 눈빛 변화, 떨리는 목소리, 대사의 속도감 등으로 보다 세밀하게 표현해내 몰입도를 높였다.
이유미는 2009년 데뷔, 올해로 데뷔 14년차가 됐다. 그동안 500번 이상의 오디션을 보며 꾸준히 노력해 온 이유미는 데뷔 14년차에 뒤늦게 빛을 보게 됐다.
명실상부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이유미는 ‘제갈길’ 제작진을
이유미가 에미상 수상 이후 첫 드라마 주연작인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앞으로 또 어떤 모습과 열연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