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법칙2' PD "해외 확장 시즌2, 보호종도 다룰 것"

‘공생의 법칙2’ 김진호 PD가 시즌1과 다른 점을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국내 최초 생태계 수호 버라이어티 ‘공생의 법칙2’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진호 PD, 김병만, 배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호 PD는 “환경이라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주제이지 않나. 다큐멘터리는 정말 많이 있는데, 저는 그걸 예능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다큐에서는 ‘저런 일이 있구나’ 정도지만 친근감 있는 셀럽들이 출연을 하면 시청자들이 제 문제처럼 느낄 수 있고, 심각한 문제도 편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예능이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환경 예능을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시즌1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시즌1은 외래종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면, 시즌2에서는 ‘행동이 필요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이를 한국에 접목시킬 방법이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시즌2에서는 외래종 뿐만 아니라 보호종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글로벌 챌린지’를 테마로 해외로 스케일을 확장해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한 더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