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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나. 사진 ㅣTV조선 |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국악, 트로트 퀸 유지나가 등장해 파란만장을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유지나는 친한 동료를 만나 무명 시절 얘기를 꺼냈다. 그는 “무명 시절에 어떤 사람이 술집에 나오라고 하고 어떤 때는 10억 제안을 받고 누드 화보 제안도 받았다. 유혹으로 뿌리칠 수 있던 건 엄마, 오빠 때문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가 국악을 뒤로하고 돌연 트로트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대에서 우연히 만난 '‘조항조’ 때문이었다. 당시 국악만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유지나는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듣고 트로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한 유지나는 “시집 가서도 개뿔, 너무 잘 못 만나서 이혼했다. 우리 엄마가 잘 살라고 했는데 1년 살다가 뛰쳐나왔다”며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더라.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