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은혁·수호 조합에...강수정 "출연료 없어도 돼"

↑ 민호, 황수경, 강수정, 은혁, 수호(왼쪽부터). 사진| 강수정 SNS

방송인 강수정이 행복한 근무 환경을 자랑했다.
강수정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콩에 있는 외국 친구 엄마들에게 엄청 자랑했던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강수정은 "이날 나 출연료 안 줘도 된다고 외치게 만든 장본인들. 조심스레 사진 찍음. 그런데 규현 씨와는 사진 못 찍었는데 나중에 만나면 이날 나의 모습은 그냥 다 잊어주시길 바란다"며 "한 명 한 명 잡고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이날 난 참으로 즐거웠다. 남편이 왜 나는 일만 끝나면 그렇게 즐겁냐고 신기해하더라. 나이 드니 남는 건 사진뿐. 이모팬을 이해해"이라며 기록했다.
사진 속 강수정은 황수경, 그룹 샤이니 민호, 슈퍼주니어 은혁, 엑소 수호를 만나 다정한 기념사진을 찍으며 설렌 모습이다. 이들은 JTBC 예능 '히든싱어7' 게스트로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황수경은 "최강창민, 려욱, 남창희 그리고 너무 어리고 예쁜 걸그룹 친구들과 사진 못 찍으니 아쉽다"고도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 개그맨 윤택은 "진짜 안 받아도 되겠네"라며 부러워했다. 누리꾼들도 "언니 진짜 부러워요", "맞아요 남는 건 사진뿐이죠", "인기 아이돌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네요" 라며 신기해했다.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에서 근무 중인 금융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